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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정맥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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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정맥류란?흔히 "힘줄이 튀어나왔다"고 말하는 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와 있는 혈관 질환입니다. 정맥류는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(valve)가 망가져서 나타납니다. 판막(valve)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이 망가지면 역류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해 정맥이 부풀게 됩니다. 누워있을 때는 잘 안 보이나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-800cc의 혈액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 미용상 문제 외에 이상이 없다고 방치할 경우 정맥염이 생겨 피부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하지정맥류 위험인자
고령자 : 연령이 높아지면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의 기능이 약해지고 찢어질 수 있습니다. 여성 : 여성호르몬이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어 호르몬의 변화(임신, 생리, 폐경기)가 원인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습니다. 유전 : 가족 중에 병력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. 비만 : 과체중은 하지정맥의 압력을 증가시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장시간 같은자세 : 직업군으로는 교사, 매장직원, 스튜어디스와 같이 오래 서있거나 사무직, 학생과 같은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하지의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.
하지정맥류의 종류하지의 정맥의 형태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
| 모세혈관 확장증 | 대게 붉은색을 띠는 굵기가 1㎜ 이하의 실핏줄이 피부에 보이는 경우 |
|---|---|
| 세정맥 확장증 | 굵기가 2㎜ 이하의 경우로 검푸른 색 등으로 진하게 보이는 경우 |
| 망상정맥 | 피하에 위치해 굵기가 2-4㎜ 정도의 굵기로 푸른색을 띄는 경우 |
| 분지정맥류 | 굵기가 2-8㎜ 정도의 핏줄이 심하게 구불거리면서 튀어나와 있는 경우 |
| 정맥간 정맥류 | 굵기가 8㎜ 이상인 경우가 많고 허벅지 안쪽부터 정맥류가 시작된 경우 - 대복재 정맥류 - 소복재 정맥류 |
하지정맥류의 치료 
정맥 순환에 중요한 종아리 근육의 기능을 높여주어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압박요법은 예방적 치료로 임산부나 직업적으로 오래 서있는 분에게 효과적입니다. 또한, 약물요법으로 여러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정맥 내에 머리카락 굵기(0.2-0.6㎜)의 광섬유를 넣어서 혈관 내막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입니다. 레이저가 조사된 혈관 내막은 손상을 입어 정맥 굵기가 줄어들게 되고 정맥혈의 역류가 차단됩니다.
